[093일][12월02일][백일글쓰기2] D-6
이번 주 일요일이 기말시험이라, 지난 주말부터 시험을 위한 학습내용정리를
시작했다. 학습내용정리라고 하니 거창해 보이지만, 실은 복습과
기출문제 풀이이다. 기출문제를 인쇄하고 훑어보다가 발견 사실 하나는 시험 범위보다 더 많이 양을 공부했다는
사실이었다. 시험범위를 착각해서 였다.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모아 보니, 양이 상당했다. 하나씩 하나씩 다시 보고 있는데, 다행히 기간 내에 다 볼 수 있을
듯하다. 작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각 과목별 시험문제
출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를 알면 복습할 때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를 보니, 더 보강해야 할 부분도 보였다. 역시 새로 나온 단어와 어법이 문제였다. 그새 많이 잊어버렸다. 새로 나온 단어, 사자성어와 어법을 미리 정리해두고 틈틈히 봐야
겠다.
중학교 1학년 때 수학 월말 고사를 한 번 망친 이후로, 시험 전에는 항상 긴장하게 된다.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듯이 준비를
하고는 한다. 때로는 지나칠 정도이다. 그래도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의 완성도가 높아지니, 지나치더라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시험의 결과는 정직하다. 공부를 안 하면 낮게 나오고 하면 잘 나오니까.
글자수 : 487자(공백제외)
원고지 : 3.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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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학당 #기말시험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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