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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일][03월26일][365매일글쓰기] 숫자로 보는 각국의 코로나19(COVID-19)


[086][0326][365매일글쓰기] 숫자로 보는 각국의 코로나19(COVID-19)

코로나19(COVID-19)가 며칠 새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의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특히 미국은 하룻밤새에 13,793명이, 스페인은 9,630명이나 증가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각각 683, 839명이 나왔다. 코로나19는 전염병 초기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발병율, 완치율, 사망율이 달라지는 듯하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전염병을 잘 이겨내기를 기원해본다. 아래는 325() 누적 확진자수로 내림차순 정렬한 후 상위 30개국만을 표시한 표이다.

<1> 325일자 누적확진자수 상위 30개국 코로나19 현황

전 세계의 코로나19 추이를 보면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데, 이 급증세의 원인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다.

<차트1>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완치자, 환자의 일별 추이

(누적)확진자수 상위 10개국의 확진자 추이를 보면, 중국(Mainland)은 미미하게 증가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증가세는 완만한 곡선을 이룬다.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귀국하는 한국인이 늘면서 일별 확진자의 35~5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4월 초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세계 각지로부터의 하루 귀국자가 많아져서 자가 격리를 하다 보니, 가족들간 전염이 종종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자가격리 수칙을 강화하고 가족간 전파를 막기위한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차트2> 확진자 상위 10개국의 확진자 추이

이탈리아는 319일에 이미 중국의 사망자 수를 넘었다. 325일에는 스페인이 중국의 사망자수를 넘었다. 스페인은 하루 발생 확진자의 14%가 의료진이라고 하니, 환자를 돌볼 인력난이 예상된다.

<차트3> 확진자 상위 10개국의 사망자 추이


<차트3> 확진자 상위 10개국의 환자 추이

하나의 경제 공동체인 유럽도 코로나19의 대응은 각 국가의 역량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비교 분석하면 전염병을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세계는 한국의 대응 방식이 모범적인 사례라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 한국은 127일부터 오늘까지 60일째 코로나19와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다. 한국인 기준에는 여전히 미흡하지만, 전 세계의 상황을 보면 그나마 나은 편이라는 것이다. 한편 일본은 325일까지 일일 확진자수가 많지 않았다. 326일 뉴스에 따르면 하룻새에 약 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주말 도쿄의 우에노공원에는 벚꽃 놀이 인파가 북새통을 이루었고, 시내 중심가에는 쇼핑객들이 발디딜 틈이 없었다고 유튜버들이 전해왔다. 인터뷰에서 이들은 집에 있기 지루해서 나왔다면서 설마 내가 걸리겠냐고 했다. 주말의 설마가 오늘의 진짜가 되었다.

전염병이 종식되기 전까지는 방심해서는 안된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개개인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것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오늘 기사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셀트리온과는 단클론항체 치료제 개발을, SK바이오사이언스와는 합성 항원(서브 유닛) 기술을 이용한 예방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고 한다. 치료제와 백신이 하루 빨리 개발 완료되기를 기원해본다.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실용화 연구 가속화(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6111200017?input=1195m
*) 코로나19 데이터는 미국 버지니아대학, 인구수는 UN을 참조함

글자수 : 1397(공백제외)
원고지 : 7.79

#연금술사 #365매일글쓰기 #숭례문학당 #코로나19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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