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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일][03월20일][365매일글쓰기] 코로나19 Top 10 국가와 확진자 현황


[080][0320][365매일글쓰기] 코로나19 Top 10 국가와 확진자 현황

그냥 궁금해서 해봤다. 매일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뉴스를 통해서 접하는데, 세계 현황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오늘 몇 시간 동안 나라별 확진자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고 데이터 검증을 했다. 단순 작업 중에 실수로 데이터 무결성이 깨져서 눈물을 머금고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만 했다. 단순 작업의 특성은 숙달되면 속도가 빨라지고 실수도 적어진다. 두번째 작업은 더 빨리 끝이 났다.

나라 수가 너무 많아서 319일 기준으로 확진자 상위 10개국만 따로 떼어서 보기로 했다. 데이터를 이리저리 분석해 볼수록 더 잘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데이터와 처음 만난 오늘은 단순하게 시작하려 한다. 향후 이 데이터에 더 많은 자료를 덧붙이면 재미있는 결과를 볼 수도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실망해서는 안된다. 자료 분석은 복불복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확진자수, 사망자수, 완치자수, 환자수 별로 차트를 보려고 하다. 중국의 발생건수가 워낙 많다보니 다른 나라의 건수가 잘 보이지 않을 수 도 있다. 오늘은 대략적인 추이만 보기로 한다.

1. 코로나19(Covid-19) 상위 10개국 확진자수 일별추이


중국(Mainland China)은 전염병이 진화되고 있음이 보인다. 한국(South Korea)도 그런 추세이다. 이 차트에서 눈에 뜨이는 세 나라는 이탈리아(Italy), 미국(USA)와 영국(United Kingdom)이다.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 코로나19(Covid-19) 상위 10개국 사망자수 일별추이


물론 사망자수는 중국(Mainland China)이 압도적이다. 최근에는 진정되고 있다. 319일 이탈리아(Italy)가 중국을 넘어섰다. 이탈리아는 확진자수도 급격히 늘고 있어서 사망자수도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란(Iran)은 특이하다 확진자수는 진정국면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사망자수는 여전히 급속히 늘고 있다. 이란도 이탈리아처럼 노령인구비율이 높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스페인(Spain)의 추세도 가파르다.

3. 코로나19(Covid-19) 상위 10개국 완치자수 일별추이


완치자수는 중국(Mainland China)이 압도적이다. 이란(Iran)과 이탈리아(Italy)도 많은 편이다.

4. 코로나19(Covid-19) 상위 10개국 환자수 일별추이



확진자수에서 완치자와 사망자 수를 빼면 치료 중인 환자수가 나온다. 중국(Mainland China)의 그래프를 보면 긴 꼬리를 가지며 점점 소멸되는 f-분포를 연상시킨다. 한국(South Korea)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하강 중이다.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19(Covid-19)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 중이다. 오늘 아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인터뷰한 일본 게이센어학원대 이영채 교수는 현재 일본에서는 의사가 코로나19(Covid-19)의 진단을 의뢰해도 거부당한다고 한다. 하루 7,500여건을 진단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내용이 폭로되어 현재 일본내에서는 동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법을 개정하여 언론을 통제하며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여론을 통제하고 있다. 이는 올림픽 개최 문제 뿐만 아니라 막대한 제약시장에 대한 관료들의 이권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1132초짜리 영상을 보시기를 추천한다. <日 소극적인 코로나 검사, ‘관료·의료 체계 카르텔의 폐해(이영채)│김어준의 뉴스공장> https://youtu.be/K1860bbvpIQ

오래간만에 데이터를 다뤄봤더니 재미가 좋았다. 앞으로 계속 데이터를 보강해서 더 나은 분석 결과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글자수 : 1461(공벡제외)
원고지 : 7.92

#연금술사 #365매일글쓰기 #숭례문학당 #코로나19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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