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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일][11월06일] 화장실 청소하기


[067][1106][백일글쓰기2] 10분안에 끝내는 화장실 청소

오늘은 화장실 청소에 대해 간단히 써보려 한다. 화장실을 더럽히는 가장 큰 요인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곰팡이고 다른 하나는 물때이다. 물때는 일년내내 청소를 필요로 하지만, 곰팡이는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 주로 창궐한다. 따라서 화장실은 여름에는 더 자주 더 꼼꼼히 청소해 주어야만 한다. 가을에 들어서면 곰팡이가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물때만 제거해 주어도 된다. 하지만 방심하면 겨울에도 곰팡이가 번질 수 있다. 그렇기에 곰팡이와의 신경전은 일년내내 지속된다.


집안 특성에 맞게 화장실에 필요한 도구들을 갖춰 놓으면 청소는 10분이내로 끝낼 수 있다. 화장실 청소용 세제로 곰팡이제거제를 추천하고 싶다. 어차피 제거해야 할 곰팡이라면 매번 청소할 때마다 제거하면 산뜻한 화장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며칠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말고 화장실이 더러워졌다 싶을 때 즉시 청소하는 것이 더 좋다. 청소가 필요하다는 느낌이 오면 바로 화장실 벽, 욕조, 변기, 세면대에 물을 뿌리고 곰팡이제거제를 뿌려둔다. 5분간 둔다. 물을 뿌릴 때 머리카락이 보이면 물을 이용해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청소도구에 끼이면 청소도구의 수명이 줄어든다.

벽면과 욕조는 시장, 천원샵, 다이소, 마트에서 파는 천 원짜리 넓은 직사각형 수세미로 쓱쓱 문지르면 된다. 이 스펀지는 두꺼우며 손잡이가 달려 있다. 가격은 천원밖에 안 하는데 사용 후 그늘에 잘 말리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세면대도 넓은 직사각형 수세미로 쓱쓱 문질러도 된다. 그런데 세면대는 곡면이 있고 수도꼭지가 있어서 사용하고 버릴 칫솔로 곡면, 수도꼭지, 배수구 주변을 닦아주는 것이 더 좋다.

변기의 물통과 변기 뚜껑 또한 넓은 직사각형 수세미로 쓱쓱 문지르면 쉽게 청소할 수 있다. 하지만 변기 안은 변기솔로 청소해야 한다. 왜냐하면 오물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이 습식이라면 변기솔 받침의 아래에 구멍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물기가 잘 빠지면 변기솔에 곰팡이도 피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으며 변색되지도 않는다. 모양의 둥근 것이 사용하기 편하다. 변기솔로 변기 내부와 옆을 잘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다 닦으면 변기솔을 변기에 둔 채 물을 내려서 깨끗한 물을 받고 헹궈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바닥은 면적이 넓은 솔을 사용한다. 개인적으로는 손잡이가 긴 막대로 되어 있어서 서서 쓱쓱 밀 수 있는 솔이 더 편했다. 손잡이가 긴 솔은 가격대가 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더 저렴한 것을 원한다면 쭈구려 앉아서 사용할 수 있는 솔로 해도 된다. 솔도 사용 후 그늘에서 잘 말리면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 바닥 타일의 틈 사이까지 깨끗이 닦아야만 청소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화장실 벽, 욕조, 세면대(필요하다면 거울까지), 변기, 바닥을 각각의 전용 청소도구로 쓱쓱 문질렀으면, 샤워기로 곰팡이 제거제를 씻어내면 된다. 곰팡이 제거제는 거품이 나기 때문에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물을 뿌려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곳곳에 고여 있는 물을 유리창 닦이로 훑어내면 된다. 유리창 닦이도 천원짜리가 있다. 손잡이가 짧고 끝이 실리콘과 같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세면대, 욕조, 벽면을 쓱쓱 훑기만 하면 물기가 잘 제거 된다. 바닥 전용 유리창 닦이가 있다면 바닥도 쓱쓱 훑어서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바닥은 그대로 두는 편이다. 우리 집은 그냥 두어도 잘 마르기 때문이다. 유리창 닦이만으로 욕실 전체가 뽀송뽀송해질 수 있다. 그래서 유리창 닦이를 화장실에 비치해 두고, 세면대나 욕조에 물이 고여 있을 때마다 훑어주면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청소하면 가볍게 할 때는 10, 여름의 곰팡이 대청소는 30분 정도 걸린다. 우리집에는 곰팡이들이 화장실 천정과 수납장까지 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곰팡이들의 창권을 급감했다.

우리 집의 청소 도구 중에서 가장 비싼 도구는 서서 바닥을 닦을 수 있는 솔이다. 이 솔은 인터넷으로 1만원 정도 주고 샀다. 그 다음으로 비싼 도구는 곰팡이 제거제이다. 500ml 한 병에 약 6천원 정도 했다. 나머지는 천원샵에서 구매해서 저렴하다. 청소도구는 굳이 비쌀 이유가 없다. 더러워지면 바로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이상의 나만의 화장실 청소법을 마치고자 한다..

글자수 : 1625(공백제외)
원고지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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