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일][08월02일][365매일글쓰기] 집중호우
한 시간에 30mm 이상 혹은 하루 80mm 이상 비가 내리면 집중호우라고 한다. 오늘 하루 종일 방송은
비 피해를 알렸다. 기상관련 전문가는 최근 기상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재난전문가는 홍수나 산사태에 대비
요령을 알려준다. 재난 발생 지역의 영상이 되풀이 되어 재생된다.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우짤꼬!”
상황이 이러하니 일기예보에 눈과 귀가 집중된다. 집중호우 전선이 북상하고
있고 태풍은 중국에 상륙하지만 중부지역에 많은 비를 몰고 온다고 한다. 새벽내내 중부와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한다. 저절로 이마에 주름이 잡힌다. “제발
이 밤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이 곳에도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된 도로가 있었다고는 한다. 예전에
비해서는 침수지역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동안 꾸준히 침수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의 빗물받이 규모를
늘여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공사를 하지 못한 지역이 있다고 하니 걱정이다. 지하 공사는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있어야만 공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도 예산이 한정적이다 보니 우선 순위를 매겨 차근차근 공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사정이 이러하니 순서가 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어도 큰 피해는 없었다. 오늘 밤도 무사히
넘어가기를 희망해 본다. 지금 밖에는 비는 내리지 않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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